[열린마당]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마을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는 마을 홍보를 위한 필자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과제이자 난제다.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매체는 나날이 많아지고 있고 기술력 또한 빠른 속도로 진…

[김미란의 문화광장] 문화예술 지원의 위기: 제주도의 예산 삭감과 그 영향

[한라일보] 2024년 제주도 문화예술계 예산이 대폭 삭감된 가운데 이러한 예산 감축으로 발생하는 문제점과 심각성을 살펴보며, 문화예술 예산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자 한다. 우선, 문화예술 예산 삭감은 예술가…

[열린마당] 제주4·3희생자 4차 보상을 시작하며

갑진년(甲辰年) 새해 1월부터 4·3희생자의 4차 보상금 신청이 시작된다. 대상은 2662명이며 희생자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인 경우 민법상 상속권자가 보상금을 지급받을 권리를 가진다. 사전 가계도 조사를 통해 파악된 상속권…

[송규진의 현장시선] 2023년 제주의 교통정책을 바라보며

[한라일보] 2023년 계묘년이 막을 내리고 있다. 제주도의 지난 1년간의 교통정책을 보면 특별한 색을 찾아 보기가 어렵다. 올해 초에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졌던 버스준공영제 관련 용역이 차량을 감차하고, 노선을 재정비하며 …

[열린마당] 공공주택, 주거의 가치를 담은 공간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은 주거 트렌드에 큰 변화를 주었다. 생활 편의를 위한 실내디자인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생활 반경이 좁아지면서 거주 공간 인근에서 여가시간 소비가 가능한 단지 내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

[양상철의 목요담론] 제주의 풍토와 산남(山南)의 예술

[한라일보] 예술은 미적 측면에서 풍토(風土)와 관련이 있다. 풍토는 용어 자체로만 보면, 바람과 토양이다. 풍토는 지형과 기후와 같은 자연환경과 이의 영향으로 형성된 인문환경까지도 포함된다. 인간 삶의 저변을 형성하는…

[열린마당] 살고 싶은 제주 만들기 ‘고향사랑기부제’

우리는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노후를 조금씩은 생각하게 된다. 누군가는 어린 시절 내가 살았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바쁜 삶을 위로하기도 할 것이다. 때론 누군가는 여행을 다니며 자신에게 추억이 …

[열린마당] 복권, 당첨 안돼도 누군가에게는 기회

살면서 복권을 한 번도 안 산 사람은 있어도 딱 한 번만 산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물론 당첨되는 경우는 하늘의 별따기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고, 떨어지면 돈을 버린 셈 치기 마련이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김양훈의 한라시론] 역사의 하늘에 뜬 별, 김오랑

[한라일보] ‘사기’를 쓴 사마천이 '백이열전'에서 이르기를 "도척(盜蹠)은 날마다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 사람의 간으로 회를 쳐서 먹고 포악한 짓을 멋대로 저지르며 수천 명의 무리를 모아 천하를 횡행하였지만, 결국 제 수명…

[박소정의 편집국 25시] 반복의 연속

[한라일보] 강풍에 폭설, 그리고 대규모 결항 문자. 공항 출입기자의 숙제처럼 자연스레 공항으로 향했다. 지난 22일 꽁꽁 얼어붙은 눈길을 헤치고 도착한 제주국제공항의 풍경은 밖에서부터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공항 안으…

[신윤경의 건강&생활] 정신 실종 신고

[한라일보] "스마트폰을 끼고 살아요" 우울, 불안, 집중 저하 등 진료실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스마트폰 과몰입은 대부분의 경우에 동반되어 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부모가 진료를 받는 사이 아이 손에 스마트폰을 들려…

[열린마당] 건강기능식품 올바르게 구입하기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는 운동을 하고 보양식을 먹는 등 시간과 돈을 기꺼이 투자한다. 특히 손쉽게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구입하…

[열린마당] 소방차 길 터주기, 어렵지 않습니다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는 각종 사고 현장에 긴급하게 출동하는 차량으로 도민이라면 누구나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가는 긴급자동차를 본 적이 있을 것이며 분, 초를 다투는 사고 현장에서 출동시간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

[김문정의 하루를 시작하며] 세상, 따뜻해지자

[한라일보] 지척에 영화관이 생겼다. 낮은 땅에 푹 내려앉은 네모난 상자 모양이 맘에 든다. 이 추위에도 따뜻한 커피를 내려 들고 잠깐 걸으면, 문 앞에서 마지막 한 모금을 홀짝 털어 마셔도 좋을 만큼의 거리다. 몇 번 가게 될…

[열린마당] 도로 다이어트로 도심지 교통환경 조성하자

환경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특히 자동차의 대량 보급으로 도로 교통량이 증가했고, 자동차로 인한 환경오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제주 지역은 가구당 실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