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의 백록담] 앞으로도 제주섬에서 살아 갈 사람들이 원하는데…
지구촌의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코로나19 기세가 여전하다. 하지만 상황이 호전돼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갈 날이 머지 않았다는 희망섞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김성훈 기자 ㅣ 2022. 01.17. 00:00:00
[김성훈의 백록담] '자율적'이라는 청소년 접종 애매모호 행태, 최선인가
한 달전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자 코로나로 힘겨웠던 삶이 조금은 가벼워지지 않을까 했다. 하지만 방역전문가들이 우려했듯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가팔라지고 있다.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전국…
김성훈 기자 ㅣ 2021. 11.29. 00:00:00
[김성훈의 백록담] 자연이 주는 '쉼' 가을 선물 만끽해보자
7, 8월의 폭염을 이겨내고 늦여름 9월을 보냈더니 오긴 왔다. 10월 가을이다. 알록달록 여러 색을 머금는 참으로 아름다운 날의 연속이다. 가을, 쉼없이 달리며 여름을 버텨낸 그대들에게 편안한 쉼을 안겨주는 계절이다. 지난 2…
김성훈 기자 ㅣ 2021. 10.18. 00:00:00
[김성훈의 백록담] 코로나 시국, 눈치라도…
지구촌에 코로나19가 창궐한지 벌써 만 2년이 돼가고 있다. 2019년 말 코로나 감염자들의 모습을 담은 중국 우한발 뉴스는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때만 해도 특정국가의 불행으로만 여겨졌다. 이후 불과 몇달새 코로나가 지…
김성훈 기자 ㅣ 2021. 08.09. 00:00:00
[김성훈의 백록담] 집 값 폭등, 제주사람들은 화가 난다
집값이 폭등하고 있다. 비상식적인 가격이 어제오늘일이 아니지만 해도 너무한다고 서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 "그래도 언젠가는…" 이라며 내집 마련의 꿈을 가졌던 이들은 현실 앞에 꿈을 내려 놓은지 오래다. 한국부동산…
김성훈 기자 ㅣ 2021. 06.28. 00:00:00
[김성훈의 백록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관광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
1년 6개월 가량이 흘렀다. 길 가던 사람이 푹 고꾸라지며 숨지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지구촌을 충격에 빠트린게…. 설마했다. 아니 상상조차 못했다. 바이러스가 지구촌을 휩쓸지…. 모두 알다시피 코로나19다. 지난…
김성훈 기자 ㅣ 2021. 05.17. 00:00:00
[김성훈의 백록담] 이젠 정말 꿈이 돼버린 ‘내집 마련의 꿈’
모임 회원 중 한명이 얼마 전 나에게 넋두리를 했다. 그는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최근 신문을 읽다보면 속에서 열불이 난다"고 했다.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집값 때문이란다. 나의 집을 갖는게 불가능한 현…
김성훈 기자 ㅣ 2021. 04.05. 00:00:00
[김성훈의 백록담] 갈등의 섬 제주, 제2공항이 마지막이길…
지난 설날 처음으로 백부와 숙부를 비롯해 사촌형제들이 없는 상태에서 차례를 지냈다. 생각조차 안했는데 부친이 이번 설은 우리식구만 빨리 제를 지내겠다며 손주들도 오지 말라고 했다. 모두 모였더니 딱 4명이다. 코로나19 …
김성훈 기자 ㅣ 2021. 02.15. 00:00:00
[김성훈의 백록담] 2021년 코로나19 종식 시작되는 해 되길
잘 걸어가던 사람이 갑자기 앞으로 고꾸라졌다. 서 있던 사람이 누가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푹 쓰러졌다. 영화속 한 장면같은 이 모습은 지구촌에 코로나19를 알리며 우리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인류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김성훈 기자 ㅣ 2021. 01.04. 00:00:00
[백록담] 동굴이나 움집에 살던 선사시대 보다 못한 2020년
70년대 초중반으로 기억한다. 기자의 부친이 일요일 아침이면 뭔가를 꺼내 TV를 주시하곤 했다. "준비하고 쏘세요." 주택복권 추첨 모습이다. 당시 1등 당첨금이 500만원으로 기억한다. 그 돈이면 웬만한 집 한채 장만이 가능했다. …
김성훈 기자 ㅣ 2020. 10.12. 00:00:00
[김성훈의 백록담] 팬데믹 악재가 제시한 제주관광 방향, '조화'
관광객 1000만 시장을 연 제주관광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올 초부터 전세계적 유행을 타면서 국가마다 문을 걸어잠그고 사람들은 외부활동을 자제함에 따라 여행은 그야말로 과거의 향수가 됐다. 그럼…
김성훈 기자 ㅣ 2020. 08.31. 00:00:00
[김성훈의 백록담] 삶의 기본 ‘의식주’ 조차 해결 못하는 정치
약 3년전 대통령선거 전날 기자는 칼럼을 통해 이런글을 썼다. "다음 대통령, 다른 것 다 실패해도 집값문제만 해결한다면 성공적인 대통령으로 이름을 남길것"이라고. 집값 안정은 시대의 최대 관심사지만 그 해결은 쉽지 않았…
김성훈 기자 ㅣ 2020. 07.13. 00:00:00
[김성훈의 백록담] 맞벌이라 잘 사는가, 못살아서 맞벌이 하는가
보편적 지급이냐 선택적 지급이냐. 말 부터가 어렵다. 모두에게 주는 것이냐, 아니면 일부에게만 주는 것이냐다. 이른바 제주형긴급재난지원금 논란이다. 돈을 지급하는 제주도라는 행정기관은 "자금이 한정적이라 선택해서 …
김성훈 기자 ㅣ 2020. 06.01. 00:00:00
[김성훈의 백록담] 가보지 않은 길이 가야할 길
산속을 걸어가던 한 나그네가 두 갈래길을 만났다. 잠시 고민하던 그는 소매를 걷어올린뒤 왼손바닥에 '퉤'하고 침을 뱉은뒤 오른손 두손가락으로 왼손바닥을 때리곤 침이 튀는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두 길을 마주한 나그네는 …
김성훈 기자 ㅣ 2020. 04.20. 00:00:00
[김성훈의 백록담] 코로나19 시대, 배려와 양보 그리고…
가만히 서 있던 사람이 비틀거리더니 옆 벽에 머리를 부딪히며 쓰러졌다. 걸어가던 사람은 잠시 멈추더니 앞으로 고꾸라졌다. CCTV에 담겨진 이같은 충격적인 모습은 조금도 걸러지지 않은채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갔다. 코로나19…
김성훈 기자 ㅣ 2020. 03.09.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