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형의 한라시론] 어디에서 힘을 받을까?
[한라일보] 이틀 동안 부슬부슬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화창한 햇살이 가득하다. 주말 아침, 해가 뜨기 전 조용한 텃밭으로 향했다. 꽃잔디가 심어진 작은 밭에서 잡초를 쏙쏙 뽑는다. 쪼그려 앉아 오래 하니 다리가 아파, 원숭이 …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6. 03:30:00
[고성현의 편집국 25시] 사랑의집 가족의 결단이 필요한 시기
[한라일보]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집'은 2023년 7월 폐쇄 처분을 받아 3년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 폐쇄 예정이다. 현재는 시설 이용자들의 체계적인 전원 조치와 권익 보호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의 전원이 …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6. 03:00:00
[열린마당] 오늘은 세계 마약퇴치의 날
[한라일보] 오늘(6월 26일)은 1987년 UN총회에서 지정한 '세계 마약퇴치의 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물남용의 폐해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UN은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지정해 불법 마약류 사용 및 유통을 근절하고 중…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6. 02:30:00
[열린마당] “중앙동에 가면 행복하고 인정도 있고”
[한라일보] 서귀포시 중앙동은 오래된 기억과 삶의 흔적이 쌓인 원도심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낙후된 주거환경, 초고령화율과 빈곤 문제, 상권 침체 등으로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우리 …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6. 02:00:00
[좌승희의 목요담론] 박정희의 제주사랑, 박정희 기념관으로 보답해야
[한라일보] 대한민국 어딘들 박정희 대통령의 손길이 안 미친 곳이 없겠지만 제주도 개발은 박 대통령이 가장 아꼈던 프로젝트 중의 하나였다. 박 대통령은 열악한 제주도의 인프라 개발과 잠재력이 있는 제주농업과 관광개발…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6. 01:30:00
[심과학의 특별기고] 유수율 제고 사업,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전략
[한라일보] 최근 제주도는 폭염과 가뭄으로 물 부족 문제를 반복적으로 겪고 있다. 많은 이들이 "비가 많이 오는 섬에서 왜 물이 부족하냐"고 반문하겠지만, 이는 단순한 강수량 문제가 아니다. 제주도의 수자원은 대부분 지하…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5. 02:40:00
[이종실의 하루를 시작하며] 이 6월을 보내며
[한라일보] 어느새 한 해의 절반이 가고 있다. 6월은 보훈의 마음과 함께 뭔가 잊고 있는 게 아쉬운 듯 여러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어렸을 적 농촌에서 현충일과 6·25에 즈음해서 갖던 생각은 유치하다. 현충일은 그 시기가 보리…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5. 01:30:00
[이길수의 건강&생활] 손등에 혈관이 지렁이 처럼 자랐어요!
[한라일보] 무더운 장마기간이 시작됐다. 오늘은 이런 무더운 여름날 특히 많이 문의하는 정맥질환 가운데, 손등 정맥에 관한 칼럼을 준비했다. 다리에 구불구불한 혈관이 생기는 하지정맥류와 달리, 팔이나 손등에는 정상적으…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5. 01:00:00
[열린마당]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수칙을 꼭 준수합시다
[한라일보] 매년 여름철이 다가오면 바다나 계곡 등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특히 올해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 후덥지근한 더위와 습한 날로 인해 더위를 피하고자 바다를 찾는 사람이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5. 00:00:00
[제주도, 언어의 갈라파고스 132] 3부 오름-(91) 거문오름, 봉우리가 연이은 오름
발음이 유사하다고 뜻도 같은 건 아니 [한라일보]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표고 456.6m, 자체높이 112m인 오름이다. 세계유산본부가 자리하고 있다. 화구는 북동쪽으로 크게 터졌다. 화구를 에워싼 등성마루는 크고 작은 봉우리로 …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4. 03:30:00
서귀포·진주정보화농업인연합회 협약
[한라일보] 서귀포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회장 양인호)와 진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회장 이근원)는 지난 18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서귀포시의 …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3. 22:30:00
[영화觀/ 태풍태양] 청춘은 바로 지금
[한라일보] 건배사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청바지'가 아닐까. '청춘은 바로 지금'의 줄임말인 '청바지'를 외치며 술잔을 부딪히는 이들에게서는 포말의 생기가 아지랑이처럼 스쳐간다. 가둘 수 없어서 아름답던 시간을 우…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3. 04:00:00
[고우일의 현장시선] 범제주도민 농촌일손돕기, 감사합니다!
[한라일보] 농촌봉사활동은 노동력 공급을 넘어 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달하는 숭고한 행위다. 지난 4월 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은 농번기를 맞이해 취약농가 일손돕기 자원봉사자와 기…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0. 06:00:00
[열린마당] 변화무쌍한 장마, 더욱 철저한 안전 대비를
[한라일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올해는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이른 지난 12일부터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됐으며, 오늘부터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게된다. 장마철마다 집중호우, 침수, 산사태 등 다양한 피해가 반…
고성현 기자 ㅣ 2025. 06.20. 04:30:00
[양상철의 목요담론] 산수국, 예측 불가능성과 우연의 미학
[한라일보] 요즘 수국철이다. 산수국은 제주에서 '도채비고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는 산수국의 변화무쌍한 색깔이 변덕스러운 도깨비 마음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로 산지의 습한 그늘진 곳에 자생하며 한라산의 …
고성현 기자 ㅣ 2025. 06.19.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