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인기 수산물 안전관리 집중"

서귀포시 "여름철 인기 수산물 안전관리 집중"
9월까지 위생·유통·비브리오균 발생 등 중점 점검
  • 입력 : 2021. 08.05(목) 14:4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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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여름 제철 인기 수산물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

시는 여름철 기온과 수온 상승 등으로 비브리오균 발생은 물론 수산물 항생제 사용 증가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수산물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수산물 생산·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위생적 취급기준, 유통기준 준수 여부, 비브리오균 오염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수산물판매업소를 통해 유통되거나 횟집 등에서 조리돼 판매하는 생식용 어패류를 무작위로 수거해 비브리오균,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검출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회, 어패류 등 20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위반사항 적발 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부적합 식품 폐기, 행정처분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여름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위한 비브리오균 예방 교육과 홍보도 병행한다.

시는 지난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16개소에 대한 점검과 수산물 21건을 수거·검사 의뢰했다. 점검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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