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넌 예술가들' 주제 세미나 연다

'바다를 건넌 예술가들' 주제 세미나 연다
18일 오후 2시 서귀포예술의전당… 3인 주제발표
120년 제주 근현대 예술의 역사 시대별 조명 주목
  • 입력 : 2021. 06.16(수) 16:1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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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현재 운영 중인 '섬을 사랑한 예술가들' 공동기획전과 연계, 오는 18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주와 인연한 도내외 예술가와 시대별 제주예술을 조명하는 세미나를 마련한다.

'바다를 건넌 예술가'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제주에 근대적 예술이 태동하기 시작한 1900년대부터 2021년 동시대까지 시대별 제주예술의 흐름 속에서 제주에 들어와 활동했던 예술가와 제주 출신으로 타지역으로 나가 활동한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담아낸다.

전은자 이중섭미술관 학예연구사, 이경은 미술기획자, 양은희 스페이스D 디렉터 등 3명이 시대별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전은자 학예연구사는 '제주 바다를 건넌 예술가들(1900~1950년대)'을 주제로 일제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제주예술에 영향을 끼친 입도작가와 피난작가들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경은 미술기획자는 '제주미술의 지형(1960년~2000년)'의 주제로 제주 현대미술 태동기에 입도하거나 활동한 예술가들을 소개한다.

양은희 스페이스D 디렉터는 '바다를 건넌 작가들(2000~2021)'을 주제로 시각예술의 흐름을 살펴보며, 제주를 오가며 활동하는 현재의 작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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