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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플러스] 보라·파랑 색색의 향연, 제주는 지금 ‘수국수국’
섬 곳곳에서 다채로운 수국 축제 개최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1. 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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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에 수국이 만개하자 많은 사람들이 찾아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고 있다. /사진=한라일보DB

혼인지·종달·화순 길에서도 꽃 ‘방끗’
익숙한 양수국 아닌 산수국 품평회도

지난 봄 벚꽃과 매화의 분홍으로 뒤덮였던 제주가 이달에는 다채로운 색으로 다시 한 번 변신한다. 하얀색과 분홍색, 보라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채를 자랑하는 '수국'이 곳곳에서 만개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색으로 물든 제주=서귀포시 돈내코 인근에 위치한 상효원은 지난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수국과 봉숭아과의 '산파첸스' 수 만송이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축제 기간 상효원에서는 수국 2000주·산파첸스 6000봉에서 피어난 10만송이의 꽃이 전시되며, 여름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곶자왈숲을 직접 거닐 수 있다. 또 꽃담배와 흰꽃나도샤프란, 노루오줌꽃, 에케네시아, 멜람포디움 등 다양한 여름 꽃들도 관람할 수 있으며, 올해 처음 선보이는 '투어기차'도 운행된다.

이어 한림공원에서도 오는 27일까지 '제13회 수국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한림공원 내 석재분재원에 심어진 수국과 산수국 1000여본이 만개한 것이다. 축제 기간에는 '수국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 감귤액 쥬스를 증정하며, '베스트 포토' 5명도 선정해 소정의 상품도 전달한다.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의 경우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세계 여러나라의 수국을 만날 수 있다. 매년 3월에서 5월은 '봄 수국', 매년 6월에서 7월은 '여름 수국', 매년 7월에서 8월은 '유럽 수국'을 주제로 축제를 열고 있기 때문이다.

휴애리에서는 수국을 눈으로 바라보는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웨딩이나 우정, 가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고, 동물 먹이주기와 승마, 흑돼지·거위쇼 관람, 동물 교감,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휴애리 관계자는 "축제 기간에는 지난 겨울 온실에서 정성으로 키운 대규모 화분 수국이 공원 곳곳에 전시되며, 노지에서는 유럽수국과 산수국이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와 구좌읍 종달리의 수국길,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에 심어진 수국도 도민과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산수국

▶우리 땅에서 자라는 수국은 어떤 모습일까=우리가 도로변에서 흔히 마주하는 수국은 양수국이다. 앞서 소개한 수국 축제도 대부분 양수국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제주산수국연합회는 이 땅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산수국에 주목했다. 산수국이 만개하는 시기를 맞아 '산수국 품평회'를 개최한 것이다.

품평회에서는 양수국에 익숙한 이들에게 꺾꽂이로 증식이 가능한 이점을 살려 집에서 직접 가꾼 산수국이 선보여진다. 형태와 색깔이 매우 다양하고 품종이 우수한 산수국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이석우 제주산수국연합회 회장은 "제주도민들이 산수국의 진가를 제대로 모르는 점이 안타까워 올해로 두 번째 품평회를 열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별도로 전시장을 빌리지 않고 농원에서 전시를 개최한다"고 했다.

산수국 품평회는 지난 5일 시작돼 이달 12일까지 부성농원(제주시 오등동 912-21)에서 열린다. 회원 18명이 가꾼 200여 점이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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