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난해 일시 중단됐던 감귤박물관 어린이 문예대회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도내·외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17일부터 6월 9일까지 제8회 감귤박물관 어린이 문예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제는 감귤 관련이며, 출품은 동시와 그림 부문으로 나뉜다. 동시는 200자 원고지에, 그림그리기는 8절 도화지 규격으로 제출하며 접수는 감귤박물관 매표소에서 이뤄진다.

이후 6월 11일에 지역문학가와 예술가들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10점씩 모두 20점의 우수작품이 가려진다. 수상작품은 7월 중에 감귤박물관에 전시되며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입상자는 6월 중 지역 문학가·예술가와 함께하는 '멋진 동시, 예쁜 그림의 비밀을 찾아라'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문예대회 참여 가족은 접수기간 내 감귤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소원나무체험 및 진피향주머니체험 등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감귤박물관 홈페이지(https://culture.seogwipo.go.kr/citru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