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촘촘한 복지행정 전국 우수사례"

"서귀포시, 촘촘한 복지행정 전국 우수사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복지부 장관 표창
  • 입력 : 2021. 05.17(월) 14:4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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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서귀포시장.

서귀포시가 겨울철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민관협력 나눔문화 확산의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연말연시 및 설맞이 사랑나눔 지원창구를 운영하는 등 촘촘한 현장중심의 행정을 구현하며 결실을 맺었다.

시는 2020~2021년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을 운영하며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며 전국에서 우수한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시는 동절기 한파 등 위협요인에 대처가 어려운 소외계층과 주거취약 가구에 대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331가구에 온열매트, 찜질기, 방한커텐 등을 제공했다.

또한 시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시민들이 십시일반 마련해 기부한 1억80만원을 활용해 1008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을 지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취약계층별 맞춤형 서비스인 장년층 1인가구 건강음료 지원, 고독사 예방 위한 1인가구 빅데이터 활용 안부살핌사업 등 비대면 방식의 사회 안전망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복지의 품격을 높여 나갔다.

시는 이와 함께 주거취약가구 상시관리 체계 운영을 비롯해 주기적인 안전점검 실시, 주거비 지원, 전기업체 봉사활동 연계를 통한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추진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 행정의 힘은 복지에서 시작되며, '행정의 근본은 시민이 편안해야 한다'는 원칙과 실천으로, 시민중심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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