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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 회복세.. '개별-단체' 커지는 양극화
올해 제주항 입도객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관광객 급증에도 단체관광 업계는 '그림의 떡'
포스트코로나 대비 균형관광 활성화 방안 필요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1. 05.12. 16: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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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에 이어 최근 바닷길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주지역은 이달들어서만 100여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대확산 위기를 맞고 있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방역'과 '관광' 두마리 토끼를 다잡는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8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만명에 비해 2배 넘게 급증했다. 또 지난 4월에는 한달간 106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54만2258명에 비해 절반가까이 급증,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80%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월 제주항을 통해 입도한 관광객 수는 3만9000명으로 같은달 제주지역 전체 입도객 수(88만명)의 4.4% 수준을 기록했지만, 제주 바닷길 역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동월(5만5700명)과 비교하면 70% 이상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지난 2월 제주와 사천시을 잇는 뱃길이 세월호 참사 이후 7년만에 부활하면서 제주와 육지를 잇는 항로가 기존 6개항로에서 7개항로로 늘어나 총 10척의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는 등 지속적으로 바닷길을 통해 제주로 입도하는 관광객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제주지역 관광객 증가에 따라 도내 골프장, 렌터카 업계 등의 운영 상황은 나아지고 있는 반면, 전세버스 업계 등 단체 관광객을 타겟으로한 업계는 여전히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제주지역 단체관광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도내 전세버스 가동률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35%에서 지난해 6%로 급감했고, 최근에는 4%까지 곤두박질 치면서 고사 위기에 직면했다. 또 최근 도내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3일까지 연장되는 등 단체관광을 대상으로한 업계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이 처럼 관광객 급증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일부 업종에게 편중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개별·단체 관광 등 균형 잡힌 제주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도내 관광업계 종사자는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일부 업종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단체관광 업계는 코로나19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제주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제주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관광업계와 유관 기관과 논의하고 있다"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이 이뤄지고 있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개별·단체 관광객 유치 활동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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