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내습' 제주지방 7일부터 미세먼지 경보

'황사 내습' 제주지방 7일부터 미세먼지 경보
외출 자제 등 건강관리 주의.. 10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
  • 입력 : 2021. 05.08(토) 07:3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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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제주도심. 한라일보DB

황사가 내습한 제주지방은 주말휴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8일 제주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7일 밤부터 미세먼지경보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중이다.

미세먼지경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을 보면 8일 오전 4시 현재 고산의 경우 510 ㎍/㎥을 보이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8일까지 황사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 등을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지방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10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9일 새벽 북서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8일 낮 최고기온 20~25℃, 9일 아침최저기온 15~16℃, 낮 최고기온 21~22℃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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