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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환자 관외 유출 최소화 실현될까
국립대병원 임상교육센터 공모 제주대병원 선정
올해 25억3000만원 국고 지원 받아 리모델링 추진
모의 장비 등 도입 지역 의료인력 역량 강화 나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5.05. 14: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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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 전경.

진단부터 완치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의료 공급을 제주 지역 내에서 해결하는 길이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육부가 최근 국립대병원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공모에서 제주대병원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임상교육훈련센터 공모에서 신축 부문에는 충남대병원, 기능 변경(리모델링) 부문에는 제주대병원이 각각 뽑혔다. 국립대병원의 지역 내 공적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고려해 건립·운영 계획 등 기본적인 계획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공적 역할 강화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이들 국립대병원에는 신축 부문에 2023년까지 187억5000만원, 새 단장 부문에 2021년 25억3000만원이 국고로 지원된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올해 처음 국립대병원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전공의 등 병원 내 의료인력을 포함해 지역 공공 보건의료를 위해 종사하는 지역 의료인력들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임상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제주대병원은 공모 선정에 따라 모의 교육훈련 장비 등을 도입해 지역 의료진의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연간 약 9000명의 의료인을 교육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중증질환 분야에 대한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환자의 관외 유출을 최소화하여 지역 '의료자치'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교육부는 국립대병원이 임상교육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의료교육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적 역할을 담당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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