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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난립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한다
제주시 도시·해안도로 배전선로 지중화 계획 수립
취약구간 집중 투자·우선순위 기준 등 마련 예정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21. 04.19. 1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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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전선으로 포화상태인 제주시내 도로. 한라일보DB

제주시 도심지와 해안도로 등에 난립하면서 도시 경관 등을 해치는 전력선, 방송·통신선 및 전주 등 가공배전선로에 대한 지중화 작업 종합계획이 수립된다.

제주시는 올 연말까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도시지역 및 해안도로 내 가공배전선로에 대한 지중화 종합계획을 수립, 중장기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전력선 등 가공배전선로 등에 대한 지중화사업 요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분별하게 난립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할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발생시 사고위험에 대한 우려 증가와 쾌적한 환경과 보행여건 개선 및 안전에 대한 욕구 증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중화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사업비 232억원을 투입하여 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20개 노선에 걸쳐 15.87㎞를 정비했다. 현재 추진중인 노선은 원노형3길을 비롯 모두 10개 노선이다.

그렇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사업지구에 대한 분산 투자시 조기 정비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중장기 계획 수립 후 효율적인 예산투자로 지중화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연차별 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와 관련 제도미비와 관계기관의 이해 관계, 예산 및 재원조달의 어려움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지중화사업에 대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또 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시 차원의 실행 가능한 가공배전선로지중화 사업 기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지중화 취약구간 집중투자 방안 검토와 우선순위 기준에 따른 시급 노선 선정 등이 이뤄진다.

이와함께 지중화 관련 제도 개선 및 유지관리 방안 등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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