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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속출' 제주 주택화재 소화탄 쏘아 차단하나
5년새 19명… 전체 사망자의 80% '육박'
제주소방 4년 단위의 종합대책 추진키로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1. 03.02. 17: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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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제주소방이 4년 단위의 '종합대책'을 내놨다.

 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주거시설 화재는 632건으로 전체화재(3083건)의 20.5%에 불과하지만, 사망자는 19명에 달해 전체 화재 사망자(25명)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가 발생한 주택화재를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 52.6%, 원인미상 36.8%, 전기적 요인 5.3%, 방화 5.3% 등이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고령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명, 40대 3명, 7세 이하 3명, 30대 2명 순이었다. 이 밖에도 사망자 발생 주택화재 가운데 25년 이상 주택에서 일어난 경우가 47.9%에 달했다.

 사망자가 잇따르면서 제주소방은 오는 2024년까지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목표는 2021년 7명, 2022년 6명, 2023년 5명, 2024년 3명 등 매년 사망자를 15%씩 감소시키는 것이다.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보면 원거리 및 화재취약 주택밀집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소방서 전담조사반은 운영해 전기시설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이어 주택 종류에 따른 진압 작전을 전개하기 위해 '현장대응 기법'을 수립·운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소방대원 진입이 어려운 소규모 주택에서의 화재를 효율적으로 진압하기 위해 소화약제를 발포하는 가칭 '소화탄'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게 됐다"면서 "예방과 대응, 교육·홍보, 제도개선 등을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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