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집계 내용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송재호 의원은 1억4천7백19만원,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2억9천9백82만원, 위성곤 의원(서귀포시) 의원은 3억 3백53만원을 각각 모금했다
후원회를 둔 제20대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당선된 경우 평년 모금한도액(1억 5천만 원)의 2배인 3억 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새로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경우 1억 5천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2020년 연간 모금 한도액을 초과해 후원금을 모금한 국회의원후원회는 총 7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후원회가 신용카드·예금계좌·전화 또는 인터넷 전자결제 시스템 등에 의한 모금으로 부득이하게 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모금한도액의 20%내)한 경우 다음 연도 모금한도액에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회의원후원회의 평균 모금액은 1억 7천9백여만 원으로 2019년 평균 모금액인 1억 2천여만 원에 비해 5천 9백여만 원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