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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재테크 핫 이슈] 인플레이션 우려와 투자전략
유례없는 세계 통화정책 ‘기대반 우려반’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1. 02.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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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공급 급격 증가… 인프레이션 발생 우려
금리 상승기 준비해 경기 민감주 대한 관심 필요


최근 금융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금리와 인플레이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 각국 정부는 유례없는 통화정책을 통해 막대한 금액을 공급했으며 이런 통화공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그리고 이런 인플레이션은 금리 상승까지 불러올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우려하는 이유는 과거의 경험 때문이다. 가깝게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중국은 4조 위안의 경기부양책을 실시했으며 당시 경기 수준보다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은 결국 부동산과 식료품 가격의 급등으로 나타났다. 결국 급격한 인플레이션 하에서 중국 정부는 경제가 충분히 회복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긴축 정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었으며 결국 이런 긴축이 세계 경제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2021년으로 돌아와서 최근 중국이 인민은행을 통해 시중에 공급했던 유동성을 회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정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감을 키우기 시작했다. 중국의 단기 은행간 금리가 급등하고 중앙은행의 정책과 유동성 환경 변화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과는 다르게 시중의 막대한 유동성으로 인해 자산시장은 코로나 이전가격보다 더욱 상승했다. 그런데 만약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게 될 경우 시장금리 상승과 함께 조기 통화정책 정상화 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지표를 본다면 아직까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이 현실화 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의 상승보다 낮은 기저 효과에 따른 반작용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연준을 비롯한 세계 중앙은행들의 정책 스탠스가 쉽게 바뀔 상황도 아닌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최근 연준에서는 지속적으로 물가 보다 경제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금 확인했으며 최근 기대 인플레이션과 시장금리의 상승은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는 이슈라는 부분이나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이를 억제하기 위한 정책 스탠스의 급격화 변화를 두려워 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럼에도 당분간 인플레이션과 시장금리의 상승은 자산시장에 충분히 하방 압력을 주는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내용을 감안하면 현재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볼 수 있지만 최근 발생하는 시장 금리의 상승은 그간 주식시장을 이끌어왔던 높은 벨류에이션을 가진 성장주에는 심리적으로 불리하게 작용 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가치주와 성장주 사이에 밸류에이션 갭을 줄어 들게 하는 수준으로 작용 할 가능성이 높기에 금리 상승기를 준비하며 경기 민감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정우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제주본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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