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제주 중소상공인에 손 내민 JDC

'코로나 위기' 제주 중소상공인에 손 내민 JDC
내수경쟁력 강화 등 일환 4개 공공기관 등 업무협약
  • 입력 : 2020. 12.21(월) 13:1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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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중소상공인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문대림)를 비롯한 전국 단위 5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JDC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이사장 김학도), 한국공항공사(KAC, 사장 손창완),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 이인호),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KSBA, 회장 박인복)는 최근 '중소상공인의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5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상공인들의 '내수 경쟁력 제고'와 각 기관이 보유한 수출 관련 프로그램 등의 활용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각 기관 사회공동 활동으로 기획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 대상 제주국제공항 내 홍보매장을 마련, 중소상공인 생산품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협약을 체결한 5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핵심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마케팅 추진 ▷중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 ▷내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매장 운영 ▷수출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 등에 공동 협력키로 약속했다.

 문대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핵심역량을 결집해 중소상공인의 내수 활성화 및 수출 활성화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업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JDC는 중소상공인이 활로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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