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50세가 되자마자 갱년기 증상이 세트로 우르르 몰려왔다. (중략) 내가 사는 집인 몸이 망가지면 짐이 된다더니 그게 내 이야기가 될 줄 몰랐다."(본문 중)
제주에서 천혜향 농사를 지으며 이야기를 짓는 박젬마 씨가 에세이 '괜찮아, 나를 위한 시간'를 펴냈다.
매일같이 당장 해야 할 일에 치여 살던 저자는 갑작스레 찾아온 갱년기 증상에 당황한다. 원형탈모, 퇴행성 관절염, 이명 등 무너지는 몸의 변화를 보며 "이대로라면 요양원 생활은 떼놓은 당상"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삶의 방식을 바꾸기 시작한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책에는 아무런 준비없이 갱년기를 맞으면서 겪었던 증상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 등 9년간 겪은 경험담을 담았다. 몸과 마음의 변화와 그 과정에서 스스로 찾은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을 전한다.
저자는 "50대 이후 삶을 생각하지 못하고 달리다가 갱년기라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50대에게 손을 내미는 심정으로 이 책을 내놓는다"고 했다. 작가의집. 1만7000원.
■한라일보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