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천지-드론오렌지 제주농업 혁신 연구개발 맞손

제주천지-드론오렌지 제주농업 혁신 연구개발 맞손
  • 입력 : 2020. 12.21(월) 12:5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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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업 (주)제주천지(대표 송진영, 사진 왼쪽)와 (주)드론오렌지(대표 정념)가 제주농업분야의 혁신 서비스 준비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 기업 (주)제주천지(대표 송진영)와 (주)드론오렌지(대표 정념)가 제주농업분야의 혁신 서비스 준비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16일 '드론/빅데이터/AI/증강·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농수축 및 산림 관리 플랫폼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그동안 추진해온 농업관련 기술과 무인항공기 및 첨단융복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동사업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주)제주천지는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해 농업·산림분야에서 영상분석 및 재배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전문회사다. 도내 유일의 무인헬기 조종자교육기관이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정부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제주도 판매 파트너로, 최근 '수소연료전지드론을 활용한 농업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주)드론오렌지는 드론기술을 통해 취득한 데이터를 활용한 공간정보 플랫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PIX4D와 제주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 협약 및 공동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정밀공간정보를 활용한 위치기반 정밀 증강·가상현실(AR·VR) 플랫폼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미래기술인 드론/빅데이터/AI/증강·가상현실 기술의 농업분야 적용을 통한 제주농업분야의 혁신 서비스를 준비하고, 농업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년 본격 추진될 국가 뉴딜정책 사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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