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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활주로 활용 "된다" vs "위험" 평행선
공항 확장 가능성 제시한 ADPi 권고안 놓고 의견 '팽팽'
제주도·의회 갈등해소특위 '제주공항 확장 가능성' 토론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0. 10.19. 18: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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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도의회 갈등특위는 19일 제주공항 확장 가능성 심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상국기자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도민의견 수렴에 앞서 '현 제주공항 확장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심층토론회에서 국토부와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 측의 입장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도의회 갈등특위)의 활동 기간이 오는 12월 종료되는 가운데, 이에 앞서 현 제주공항 확장가능성에 대한 핵심 쟁점을 해소하고 도민의견 수렴 방안을 결정짓기 위해 막장토론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번 토론회에서도 찬반측의 입장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향후 도민의견 수렴이 제대로 추진될지 주목된다.

 제주도와 도의회 갈등특위는 19일 제주공항 확장 가능성 심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제2공항 건설 추진 찬성 측으로 김태병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 장승원 국토부 신공항기획과 주무관이, 반대 측으로는 박찬식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공동상황실장, 박영환 한국항공소음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현 제주공항 확장가능성을 두고 국토부는 "불가하다", 제2공항 건설 반대측인 비상도민회의는 "가능하다"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열띤 공방을 벌였다.

 우선 비상도민회의 현재 제주공항에는 동서 활주로(3180m)와 보조활주로로 불리는 남북 활주로(1900m)가 있는데, 보조활주로의 활용률은 1%에 그치고 있다. 현 공항의 확장가능성을 제시한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보고서에 따르면 보조활주로를 활용할 경우 현 제주공항의 수용력을 크게 활성화 시킬수 있기 때문에 5조원을 넘는 예산을 투입해 제2공항을 건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토부는 국민 안전문제의 우려로 현 제주공항의 확장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60%이상이 2000m, 3000m 이상 활주로의 길이를 요구하는데 1900m의 보조활주로를 활용할 경우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제주지역의 경우 윈드시어 발생 건수가 타 지역에 비해 많기 때문에 안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날 토론회에서는 ADPi 권고안의 수용 여부 문제도 다뤄졌다.

 비상도민회의는 ADPi가 공역과 관제, 지상 인프라 등 분야별로 제주공항의 수용력 증대를 위한 개선사항을 장단기로 나눠 19가지 권고안을 제시했다. 또 권고사항이 실행될 경우 시간당 최소 60회 항공기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제주공항 연간 이용객이 2035년 4500만명까지 증가해도 현공항으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런데도 국토부는 ADPi가 권고한 내용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토부는 ADPi가 권고한 기존 공항 활용방안은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테스크포스(T/F) 검토를 거쳐 19개 개선방안 중 15개 방안을 부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독립 평행항로 신설과 교차활주로 운영 등 4개는 제주공항의 여건상 수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20일(오늘)에도 같은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토론회 일정이 마무리되는 데로 제주도와 도의회 갈등해소 특위에서는 도민의경 수렴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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