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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립작은도서관 비율 최다… 장서는 평균 밑돌아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정책연구 결과 보고서'
제주 사립 비율 96.5%로 새마을문고 운영이 75.4% 차지
공·사립 소장자료 갑절 차이… 지자체 등 지원 29% 그쳐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4.07. 19: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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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라도서관에서 열린 작은도서관 책잔치.

전국 사립작은도서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작은도서관 1관당 소장 자료는 전국 평균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최근 발간한 '작은도서관 정책 연구 결과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작은도서관 운영실태 조사 결과 2018년말 기준 우리나라 작은도서관은 6330개에 이른다. 공립 1433개관, 사립 4897개관이 분포했다. 제주는 143개관이 운영되고 있다.

운영유형별로는 공립작은도서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으로 45.4%(129개관)를 차지하고 서울이 43.1%(423개관)로 뒤를 이었다. 사립작은도서관은 제주 지역 비율이 96.5%(138개관)로 가장 높았고 충북 94.4%(221개관), 세종 91.1%(51개관) 순이었다.

사립작은도서관의 운영주체를 보면 부산, 인천, 광주, 대전 등은 개인·민간단체 설립의 비율이 높았다. 제주는 경북과 더불어 새마을문고 운영 비율이 높은 곳으로 분류됐다. 제주 지역 새마을문고 비율은 75.4%(104개관)로 전국 최다였다.

소장 자료는 1관당 평균 6168권으로 파악됐다. 평균 이상인 광역지자체는 서울, 대구, 인천, 울산, 경기 등이고 제주를 비롯 부산, 광주, 대전, 세종 등은 평균보다 낮았다. 제주 작은도서관 평균 장서는 4367권인데 공립 8642권, 사립 4212권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제주 작은도서관 연간 증가 자료수는 평균 516권보다 낮은 378권으로 드러났다.

인적자원 현황에서는 제주지역 작은도서관 직원수가 평균 0.7명이었고 사서자격증을 소지한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평균 자원봉사자는 4.8명이었는데 제주는 그보다 낮은 3.2명이었다. 반면 제주는 직원 대상 전문교육 시간이 24.0 시간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도서구입비, 인건비, 운영비 등 연간 평균 운영 예산은 1234만1000원이었다. 대구가 1706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가 497만3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제주는 993만8000원으로 평균을 밑돌았다.

운영위원회는 전국 작은도서관의 56.7%가 구성됐다. 제주는 구성 비율이 81.8%였는데 연4회 이상 운영위가 열린 경우는 32.5%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개최 실적이 없는 작은도서관도 9곳이었다.

시설 면에서는 제주 작은도서관 평균 면적 113.7㎡, 평균 열람석수 34.1석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관외대출은 118개관(82.5%)에서 시행중이었다. 이용자들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컴퓨터 보유 작은도서관 비율은 전국 평균에 못미친 76.9%(110개관)로 집계됐다.

공공도서관 연계와 관련해선 제주는 상호대차 이용 비율이 9.8%였다. 순회사서 지원 비율 역시 제주는 7.0%에 그쳤다. 지자체와 공공도서관 지원 현황에서는 제주 지역이 공립 100% 지원에 비해 사립은 29.0%만 지원했다.

보고서에서는 "작은도서관 설치 시 충족해야 하는 장서의 기준(1000권 이상)을 상향 조정하는 것만이 아니라 양질의 도서를 구비하고 지속적인 장서 수집을 할 수 있도록 장서 구성, 연간 증가 장서에 대해서도 조례 등을 통해 제안될 필요가 있다"며 "일정한 조건을 제시하고 운영에 동의하는 사립작은도서관에 대해선 공립으로 지정하는 등 우수운영 사립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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