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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총선후보 제2공항·제주신항 개발 의견 '제각각'
제주환경운동연합 총선 후보 환경정책 질의서 답변 결과 발표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20. 04.07. 16: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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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은 7일 제21대 총선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도 환경 정책 및 환경 현안 질의 답변 결과'를 공개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질의서 내용에는 환경 현안으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 신항 개발' 계획에 대해 질의했으며, 환경 정책으로는 지하수 보전 등의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과 기후변화 국립연구기관 제주설립 등 5개를 제안했다.

 답변에 응한 후보는 제주시갑 지역구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장성철(미래통합당), 고병수(정의당), 박희수(무소속) 후보, 제주시을 지역구는 오영훈(더불어민주당), 강은주(민중당), 서귀포시 지역구 위성곤 후보(더불어민주당) 등 총 7명이다.

 후보들은 환경 정책 제안들에 대해 대부분 수용의 의사를 밝혔지만, 환경 현안과 관련해서는 의견들이 엇갈렸다.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송재호, 고병수, 강은주, 박희수 후보가 현 제주공항을 확충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제2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영훈, 위성곤 후보는 도민적 합의 절차, 제2공항 갈등 해소 대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제주 신항 개발' 문제와 관련해서는 장성철 후보는 그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고병수, 강은주 후보는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재호 후보는 도민 합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오영훈, 박희수는 제주 신항 계획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위성곤 후보는 제주 신항 계획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나 환경파괴 논란 등이 있다면 사전에 철저한 검증 등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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