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반려견 중성화수술지원 도내 전지역으로 확대

제주도, 반려견 중성화수술지원 도내 전지역으로 확대
  • 입력 : 2020. 03.08(일) 13:1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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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반려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의 사업대상지역을 읍·면지역에서 동지역을 포함한 도내 전지역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따른 추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로,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추가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중성화 수술이 가능한 실외에서 키우는 암컷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도는 올해 반려견 중성화수술 사업량 375마리 중 읍·면지역 265마리를 1차 확정했다. 그리고 잔여물량 110마리에 대해 동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고령자 등으로 확대해 추가 접수를 받는 것이다.

 동지역 중성화수술 지원도 실외에서 키우는 암컷 반려견(가구당 1마리)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지정동물병원(27개소)를 방문해 6월 30일까지 수술을 완료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375마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국비 지원 요청을 통해 더 확대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원하지 않는 임신과 출산으로 태어난 강아지들이 유기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반려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시행, 지난해 274마리의 읍면지역 마당에서 기르는 반려견 암컷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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