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제주도 순환 전철·도시 모노레일 추진"

김용철 "제주도 순환 전철·도시 모노레일 추진"
  • 입력 : 2020. 02.25(화) 15:1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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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용철 예비후보는 25일 "동서 균형발전과 마을공동체 경제육성뿐만 아니라 막대한 대중교통 적자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도 순환 전철 또는 도시 모노레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30년 만에 대중교통 개편을 단행해 도민과 관광객의 편리성은 증가했지만 1000억원이 넘는 심각한 재정적자를 감수해야만 했다"면서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람 없는 관광지 순환버스, 승객이 없는 외곽지 노선, 노선의 굴곡도와 중복도의 심각한 문제 등을 개선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 순환전철건설은 공항과 항만, 제주시내와 서귀포 시내를 기점으로 전지역을 50분 이내로 하나의 생활권에 묶을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으며 외곽도로의 신설과 확장을 줄이고 이에 대한 장래의 예산 절감과 동서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읍·면 중심 역세권을 계획하고 마을경제공유사업과 연계해 마을 경제 발전 기반을 확고히 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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