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오수처리시설 중점 지도·점검

개인오수처리시설 중점 지도·점검
적정 관리로 지하수 오염 예방 일환
송풍기 가동 여부, 수실 검사 등 점검
  • 입력 : 2020. 01.15(수) 14:5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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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중산간 지역의 개발이 심화되고, 토양·지하수 자원보존 및 사전 오염방지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지속적으로 중산간 지역 등 하수처리구역 외 개인오수처리시설을 중점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중산간 지역 등 하수처리구역 외 개인오수처리시설(3630개소) 중 5㎥/일 이상 시설(971개소)과 5㎥/일 미만 시설(2659개소 중 10% 표본점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으로는 송풍기 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 검사 등 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수처리시설은 오수를 자체 처리해 지하로 침투시키는 시설로서 방류수 수질기준에 적합하게 처리되지 않을 경우 토양 및 지하수를 오염시킬 우려가 있다"며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제주 청정이미지 구축을 위한 지하수 보존관리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개인오수처리시설 1290개소를 점검하고 위반 사업장 27개소에 대해 과태료 1700여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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