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기, 기후변화 대응의 시작
2022-04-01 08:11
김은지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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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기, 기후변화 대응의 시작
한 그루의 내 나무를 심자!

매년 4월 5일은 식목일이다. 식목일은 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1949년 대통령령으로 제정되었다. 1982년에 기념일로 지정되었지만, 2006년부터 다시 공휴일에서 폐지되어 그러진 식목일의 의미를 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최근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식목일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식목일은 1년에 한 번 있는 나무를 심는 날로 봄을 알리는 대표 법정기념일이라 할 수 있다. 식목일은 나무를 많이 심고 아껴 가꾸도록 권장하기 위해 국가가 정한 날로 계절적으로 청명을 전후로 나무 심기에 좋은 시기이다.

청명은 평균 6.5도로 기온이 따뜻하고 봄비도 많이 내려 나무 심기에 최적인 환경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식목일 변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평균온도가 올라가면서 나무를 심기 적합한 시기가 빨라졌다고 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일어나는 피해는 우리의 일상이 되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목일과 함께 환경 보호에 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식목일날은 전략적으로 사용한다면 나무를 많이 심는 양적 확대에서 벗어나 미세먼지, 폭염, 도심 열섬 현상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식목일은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 중립을 실행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50 탄소 중립은 우리가 배출하는 탄소량과 흡수, 제거하는 탄소량을 같게 함으로써 2050년까지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사업을 말한다. 즉, 이산화탄소 발생한 만큼 숲으로 없애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제로가 된다는 말이다.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실행과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민, 스스로 관심과 실행이 중요하다.
탄소 중립 시대에 나무는 장소에 관계없이 심고 가꾸어야 할 소중한 자원이다. 탄소 중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도 식목일이 다시 공휴일로 부활 되길 기대해본다. 탄소 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다.

4월 5일 식목일, 가족들과 작은 나무를 심으면서 수목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의미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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