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으로 시작하는 학교폭력 이제 그만!!
2022-03-18 16:09
서귀포경찰서 경위 이세희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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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점 경신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교육부 등 관련 기관들이 심사숙고 논의 끝에 개학 결정을 내리면서 신학기가 시작하였다. 신학기는 새로운 환경, 친구, 담임교사 등 모두 새로 시작하는 동시에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으로서 겪어야 할 과정이다.

신학기는 학생들 사이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서열 다툼으로 인한 학교폭력이 굉장히 많이 발생한다. 학교폭력 우려로 학부모와 학생, 교사, 이를 바라보고 있는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은 내심 걱정을 하며, 발생되지 않기를 하는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것이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결국 피해자 입장에서 신체·정신·재산상 피해를 입었다면 학교폭력 정의에 대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학기초는 학교 교육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기본적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또래 관계, 교사와 학생 관계 등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느라 바쁜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 새로 만난 친구,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이정도의 가벼운 장난은 충분히 받아주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과 친하다는 이유로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큰 화를 불러 일으키고, 더 나아가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실수로 이러한 일들이 벌어졌다면, 형사적인 책임과 더불어 학교폭력대책 심의위원회까지 회부되어 처벌을 받을수 있어, 즉시 사과하고 진정성 있는 태도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해하려야 할 것이다.

꿈과 희망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멋진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라면서, 가벼운 장난으로 시작하는 학교폭력은 이제 그만 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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