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논철 농기계안전,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제주 농촌
2020-03-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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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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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대한민국이 온통 혼란에 빠져있다. 장기간 지속되어 온 저성장 기조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문제까지 겹치면서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국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래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흔들리지 않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정상적인 활동에 임했을 때 비로소 빠른 극복이 가능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격적인 농사철이 곧 시작된다. 이 시기엔 많은 농민들이 새벽 일찍부터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를 이용하여 농사일을 시작하는 시기로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도 점차 늘어나는 시기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농기계 안전운전이다. 농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하는 우리나라로서는 봄철에 농기계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영농철이 시작되는 4월에서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이 4월과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65세 이상이 전체 사고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운전자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기계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서 교통사고 치사율이 일반 차량보다 9배 이상 높으며 또한 동승자도 사망할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필자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을 몇 가지 제안 하고자 한다. 첫째, 자동차 운전자는 지역적. 계절적 특성을 반드시 숙지해야 하며, 특히 한산한 시골도로에서 과속을 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일몰 후에는 농기계 운행을 자제하고 평소 농기계 후미 등에 야간 반사판 등 등화장치를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야간에는 도로변에 주·정차를 하지 말아야 하며 어쩔 수 없을 경우 비상등을 항상 켜 두어야 한다. 셋째, 경운기 등의 농기계는 도로 주행 시 등화장치 작동과 안전거리 확보 및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 준수와 농기계 운전 작업 시에는 음주운전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나하나 쯤이야’ 하는 안일한 인식에서 벗어나 ‘나부터 라도’ 라는 다부진 생각을 갖게 된다면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은 물론, 농기계를 운행할 때 안전수칙 및 교통법규준수를 통해 농기계 교통사고 없는 따뜻한 봄날 제주가 되리라 확신한다. 동부소방서 성산남성의용소방대 총무부장 고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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