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농산물에 안전의 가치를 입히자.
2019-02-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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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돈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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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바람이 많음은 물론 잦은 태풍, 기상변화 등으로 인해 안정된 농사를 위한 일정의 농약 사용은 불가피하다는 생각이다. 농약은 잘만 사용하면 약이 되지만 그렇지 않게 사용된다면 치명적인 독이 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주지의 사실이다. 따라서 농약을 보다 안전하게 활용함으로써 제주의 청정 환경을 지키고,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을 높이고, 제주산 농산물의 차별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농약 안전기준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런 시점에서 대형 매장 등 소비시장에서 유통되는 국내 및 수입농산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 강화된 농약허용기준(Positive List System, PLS) 제도가 도입되어 2019년 1월 일 부터 모든 농산물에 적용되고 있다. 작목별 적용약제가 충분치 않아 말도 많고 우려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제도 시행 준비 과정에서 작목별 적용약제가 새롭게 등록되고 있고 국민적 인식도 확산되고 있어 농약 안전사용기준 실천이 농업현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 핵심 실천사항은 농약포장지 표기사항 확인하기, 재배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기, 농약 희석배수와 살포횟수 지키기, 수확 전 마지막 살포일 준수하기, 출처불분명 밀수농약 사용하지 않기 등 농업현장에서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들이다. 이제 봄이 오면서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된다. 금년부터 농작물 전 품목에 시행되는 PLS제도를 숙지하여 청정 제주의 이미지에 안전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더욱 높여 제주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식시킬 수 있었으면 한다. 제주의 청정을 무기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제주 농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재배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제주의 안전한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안전한 농산물, 풍요로운 미래가 있는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농업인들의 실천이 더욱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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