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분야·세대 예술가 제주에서 '랑데부'

서로 다른 분야·세대 예술가 제주에서 '랑데부'
제1회 제주청년예술포럼 이달 5~15일 전시·포럼·공연
'아티스트 포럼 인 제주' 등 청년 예술 지속 방안 등 모색
  • 입력 : 2026. 11.02(월) 16:0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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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예술포럼에 참가해 공연하는 잘츠부르크 챔버 솔로이스츠. 도레미컴퍼니 제공

[한라일보] 음악과 미술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분야와 세대의 예술가들이 제주에서 창작과 활동의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한다. 도레미컴퍼니, 갤러리 누보, 제주청년예술포럼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지원하는 제1회 제주청년예술포럼(청예포)이다.

'랑데부'(만남)를 주제로 한 청예포는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공연, 전시, 포럼 등을 통해 예술가들의 활동을 확장할 수 있는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

청예포 첫날인 5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제주대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음악, 경계를 넘다'란 제목 아래 개막 공연을 갖는다. 한국·대만·일본 국제 교류 음악회로 제주에서는 제주대 강정은 교수와 박웅 교수, 피아니스트 장지이가 참여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음악적 전통을 지닌 연주자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꾸민다.

이달 13일 오후 7시30분에는 제주대 음악관에서 '마스터들의 만남'이 있다. 이 공연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챔버 솔로이스츠가 출연한다. 피아노 협연은 강정은. 제주대 학생들이 지역적·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경험하기 어려웠던 국제 음악 현장을 직접 접하고 진로 설계와 국제 공연 실무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잘츠부르크 챔버 솔로이스츠는 이달 15일 오후 2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 무대에도 오른다. 이때는 백향민(트럼펫)이 협연을 맡는다.

이달 14일 오전 10시에는 제주대 산학협력관 강당에서 '아티스트 포럼 인 제주'를 진행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문화예술네트워크위드 조용현 대표를 연사로 초청했다.

제주돌문화공원 내 갤러리 누보에서는 5일부터 김용주·전영실·박길주 3인전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청년예술가 포럼도 열린다.

주최 측은 "청년 예술가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고 무대에 서는 일만이 아니라 자신의 예술을 지속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환경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제주에서 시작하는 이 시도가 새로운 작업과 협업, 더 나은 예술 활동의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년예술포럼 공식 누리집(jeaf.doremicom.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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