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국회가 오는 10월 6일부터 20여일 동안 국정감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산 제주 경찰의 실종사건 허위 종결 논란 등 제주 관련 여러 사안이 국감 무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이번 정기국회 기간 2026년도 국정감사를 다음달 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각 상암위원회는 국감계획서 수립에 나섰고 이 중 국방위원회는 10일 일찌감치 국감 계획서를 의결했다. 타 상임위원회들도 조만간 국감계획서 채택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는 이번 국감에서 국회의 싸늘한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경찰이 실종사건을 허위 종결한 일이 발생하면서 경찰의 실종사건 처리에 큰 허점을 드러냈고, 이는 제주의 안전 문제는 물론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국감에서는 경찰 소관 행정안전위원회의 지역 순회 국감 순번에 제주가 있어 이 사건이 다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제주 현장 국감이 이뤄지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이 모두 국감 대상이 된다.
위성곤 제주도정은 출범 후 3개월만에 치르는 이번 국감을 제주 현안의 절충 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 도정에 대한 송곳 검증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정부가 10~11월 중 발표하기로 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중앙 절충이 필요한 제주 현안에 대해 국회의 협조를 이끌어낼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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