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자치권 강화 담은 'J-로드맵' 공약 채택해야"

"지방정부 자치권 강화 담은 'J-로드맵' 공약 채택해야"
공동선언자 1004명 모집
4월 29일 공식 선언 예정
  • 입력 : 2026. 03.12(목) 11:23  수정 : 2026. 03. 12(목) 16:44
  •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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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꿈, J-로드맵 실현을 위한 1004선언 공동제안자 일동이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양유리기자

[한라일보] 지방정부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인 'J-로드맵'을 지방선거 공약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천년의 꿈, J-로드맵 실현을 위한 1004선언 공동제안자 153명은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 나서는 주요 후보들이 J-로드맵을 핵심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J-로드맵은 지방정부의 헌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자치권을 연방제 수준으로 확대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개헌 요구안을 말한다.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된 아라민주원탁회의가 지난해 12월 23일 발표했다.

공동제안자들은 다음달 26일까지 이 로드맵에 대한 1004명의 공동선언자를 모집, 다음달 29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청 앞에서 '1004 선언'을 공식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J-로드맵은 중앙정부에 예속된 상태에서 벗어나 제주가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연방제 수준의 자치권과 헌법적 지위 확보를 목표로 하는 국가대전환 설계도"라며 "제주의 43개 읍면동 현장에서부터 도민의 목소리가 직접 반영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고자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후보들의 공약화를 견인하고 로드맵 추진의 범국민적 지지를 결집하기 위해 'J-로드맵 실현을 위한 1004 선언'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제주도민 704명과 전국 국민 300명의 뜻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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