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바람 몰아친 제주… 피해 잇따라

눈·바람 몰아친 제주… 피해 잇따라
  • 입력 : 2026. 01.11(일) 10:21  수정 : 2026. 01. 11(일) 17:19
  •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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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밤 11시 38분쯤 구좌읍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밤사이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총 11건의 기상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28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눈길에 차량 3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새벽 1시 29분쯤 서귀포시 표선면에서도 대설로 인한 차량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9시 28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눈길에 차량 3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강풍 피해도 잇따랐다.

전날 밤 9시 46분쯤 제주시 조천읍, 11시 14분쯤 이호1동, 11시 38분쯤 구좌읍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 5시 18분쯤 서귀포시 서귀동에서도 강풍으로 인해 빗물 배수관이 이탈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오후 7시 26분쯤 제주시 구좌읍에서는 전신주 개폐기가 이탈해 소방이 출동했다. 밤 10시 17분쯤 제주시 연동, 10시 34분쯤 도두1동에서는 공사장 펜스가 쓰러져 안전조치됐다.

이날 오전 7시 46분쯤 제주시 내도동과 8시 43분쯤 한림읍에서는 조립식 건물의 벽면과 지붕 판넬이 각각 강풍에 날아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밤 10시 17분쯤 제주시 연동에서는 공사장 펜스가 쓰러져 안전조치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남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제주도 남부와 남부중산간, 산지에는 강풍주의보, 동부와 서부, 북부, 북부중산간, 추자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간판과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시설물을 점검하고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내일(12일)까지 대설·강풍·풍랑으로 인해 제주도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해상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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