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세계태권도 품새선수권 최연소 우승자 변재영.
[한라일보] '제주 대표언론' 한라일보가 침체된 제주지역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첫 품새대회를 개최한다.
(주)한라일보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한라일보배 전도 태권도 품새대회가 오는 27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마지막 대회에도 공인품새 개인전 참가자만 800여명, 공인품새 3인조 단체 참가인원도 초·중등부 150명에 이른다.
경기는 초·중·고 개인전과 3인조 단체전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인전 초등부는 저학년와 중학년, 고학년으로 나눠 치러진다. 단체전 초등부도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중·고등부로 구분해 우승자를 가린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 메달과 함께 상장 등이 주어지며 개인전 1위를 가장 많이 기록한 팀을 대상으로 종합시상도 이루어진다.
한편 이날 대회 식전공연으로는 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세계새선수권대회 자유품새 17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최연소 MVP로 우승을 차지하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떨진 '태권신동' 변재영(16·오산성호고)이 나선다. 자유품새는 1분30초 동안 음악에 맞춰 절도 있는 태권도 품새와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 종목이다.
변재영은 중학교 1학년 때 '자유품새'를 시작해 선수 생활 2년 만에 출전하는 대회마다 메달을 휩쓸고 있다. 올해 초에는 KBS 인간극장 '날아라 태권소년'편에 출연해 국내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변재영과 함께 인간극장에 출연한 자유품새선수 이지효(YJY선수단) 선수도 함께 자유품새 시연에 나선다.
두 선수는 자유품새 개인전 작품을 선보인 후에, 인간극장에서 나온 복식전 작품(USA오픈 1위, 올해 대한태권도협회 1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선수는 동갑내기 친구로서 이날을 위하여 다시 한번 더 합을 맞추어 관중들에게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같은날 식전공연에 나서는 한라태권도7관 TEAM.Seven7시범단과 변재영,이지효 선수가 함께 태권도공연을 선보인게 된다. 한라태권도7관은 YJY자유품새단 팀에 소속되어있는 팀으로, 두 팀은 '영웅'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하여 한 몸 아끼지 않은 독립투사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YJY자유품새단의 여준용대표는 제1회 한라일보배 전도 태권도 품새대회 다음날 한라태권도연합팀과 함께 제주도에서 제주도 태권도 꿈나무들을 위한 자유품새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라일보 김한욱 사장은 "제주자치도태권도협회와 함께 침체된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첫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태권도인과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