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는 인재양성 지원사업인 '초록우산 아이리더' 참여 아동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출전해 10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잠재력과 재능을 발전시켜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 지원사업이다. 올해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에서 선발된 아이리더는 총 54명이다.
전국체전에는 초록우산 아이리더 아동 14명이 다이빙, 태권도, 유도, 사이클 등 9개 경기종목에 출전했다. 이중 5명이 10개 메달을 따내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다이빙 3M싱크로, 3M스프링보드 등 5개 종목에 출전한 이예주(남녕고2) 선수는 4관왕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유도 이승훈(남녕고3)·오상우(용인대2), 태권도 김시우(서울체고2), 사이클 송하빈(영주고2), 레슬링 송민서(남녕고1) 선수도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2023년부터 초록우산 아이리더로 참여해 전국 태권도 대회에서 제패하고 있는 김시우 선수는 "아이리더 덕분에 훈련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주 선수는 "후원자님 덕분에 올해 전국체전에서 4관왕을 할 수 있었다"며 "꼭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은 2026년 초록우산 아이리더 신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 아이리더에는 중위소득 100%이하로 학업, 예술, 체육, 자율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만 7~18세 아동이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은 다음달 17일까지 이뤄진다. 신청은 초록우산 홈페이지(www.childfund.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이메일(childjeju@chorogusan.or.kr) 혹은 우편(제주시 오남로 20, 2층 복지사업팀) 접수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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