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우주청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구축 협력

제주도·우주청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구축 협력
  • 입력 : 2025. 09.22(월) 23:00
  •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우주항공청이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옛 탐라대학교 부지) 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n Positioning System)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22일 오후 도청에서 우주항공청과 KPS 개발 사업과 연계한 우주 산업 육성과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하원테크노캠퍼스에 KPS 지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성 항법 기술의 활용 확대, 지역 연계 응용 서비스와 실증 사업 발굴,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협력한다.

KPS는 위성·지상·사용자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하원테크노캠퍼스에는 통합운영센터, 위성관제센터, 안테나국, 감시국 등 지상 시스템이 구축돼 KPS 운영에서 중심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국가 전략 인프라 유치로 제주의 우주 산업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상 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통해 제주가 우주 항법 분야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제주가 한국 우주 항법 인프라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것은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KPS 운영을 통해 국민의 일상을 지원하고 신산업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업무가 원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여가원 지방공공기관 발전 총리 표창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이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2일 제주여가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최로 마련된 이번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은 도내 11개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첫 수상이다. 제주여가원은 설립 이후 총 281건의 정책 연구를 수행하며 ▷실효성 있는 성평등 정책 연구개발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양성평등정책 선도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저출산·고령화 대응 정책 확산 ▷일·가정 양립 문화 환경 조성 ▷윤리 경영과 질 높은 정책 연구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순덕 원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혁신해 지역사회 성평등과 가족 친화 가치를 확대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성장하고 신뢰받는 연구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조계종 불자 ‘선명상 페스타’ 참가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정원주)는 지난 20일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바라미 선명상 페스타'를 열었다.

이날 (주)정희직물(대표 오정희)은 7000여 명의 시민과 불자가 모인 가운데 '제주 갈옷' 컬렉션을 선보였다. 또한 제주 불자들은 '별이 빛나는 밤'과 '제주 기메 옷'으로 제주의 신화와 자연을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영주고 관악부 ‘첨단마을 한마당’ 축하 공연

영주고등학교(교장 한용식) 관악부는 지난 20일 제2회 첨단마을 문화예술 한마당서 축하 공연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 학생들은 마을 사진관 부스 운영을 통해 가족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냄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ESG경영협 그린로하스 엑스포 개최

(사)제주ESG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친환경 녹색산업 육성 초대전 제14회 그린 로하스 엑스포가 지난 20일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결과 공유'라는 주제로 제주한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 행사와 함께 '문제의 원인으로 문제를 해결하다-플라스틱 전환의 해법'라는 주제로 ESG 환경포럼도 개최됐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2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