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폭염 사라진 제주지방 25일까지 가을비 '오락가락'

열대야·폭염 사라진 제주지방 25일까지 가을비 '오락가락'
23일~24일 최고 40㎜ 예상.. 일부 지역 최고체감온도 31℃
  • 입력 : 2025. 09.22(월) 08:29  수정 : 2025. 09. 22(월) 16:0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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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강수예상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한라일보] 열대야와 폭염이 사라진 제주지방은 이번 주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부터는 한라산 동쪽을 중심, 23일 오전부터는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며 23일 오후부터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40㎜이다.

계속되는 비 날씨로 열대야와 폭염특보는 사라졌지만 일부 지역에선 최고체감온도가 31℃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28~29℃, 23일 아침 최저기온 23~24℃, 낮 최고기온 28~29℃가 되겠다. 24일과 25일엔 기온이 다소 올라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가 발생하는 곳이 있겠다.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당분간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서는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선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앞바다를 중심으로 24일 오전까지 강풍이 불면서 물결이 3.5m까지 높게 일겠다.

일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23일까지 너울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주 제주지방은 25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비가 그친 후 주말에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선선해지는 등 초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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