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제주교통방송이 개국 9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집 방송은 제주 지역 교통과 안전 현안에 대한 심층 기획 프로그램과 특집 다큐멘터리, 가수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9년의 시간을 함께한 제주도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날 오후 4시 5분부터 방송하는 'tbn제주매거진'에서는 추자도와 우도 등 섬지역 통신원들이 출연해 '섬 속의 섬'의 교통과 환경 문제를 살펴보고,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도 집중 점검한다.
오전 9시에 진행하는 '스튜디오1055'에서는 제주의 대표 민요를 포함한 퓨전 국악 연주가 펼쳐지며, 오후 2시 5분 활력을 충전하는 'tbn차차차'에서는 가수 김다나와 피터펀이 출연해 흥겨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퇴근길의 동반자 '달리는 라디오'에서는 가수 이재성과 함께 개국 9주년을 축하한다.
특히 올해 제주교통방송이 제작한 기획특집 다큐멘터리 '제주에서 엄마 되기- 위험한 산모들'은 의료 기반 부족으로 헬기를 타고 타 지역으로 이송되는 제주지역 고위험 산모들의 출산 환경을 조명하고 제주권역에만 부재한 '권역모자의료센터'의 설치 필요성을 강조한다.
다큐멘터리는 실제 이송된 산모와 가족, 의료진, 헬기 조종사 등을 인터뷰했으며 당시 상황을 드라마로 구성해 그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전문가 의견을 담아 제주의 출산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촉진한다.
tbn제주교통방송은 개국 9주년을 기념해 이날 제주시 아라동 일원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을 실시하며 취약계층 보호시설을 찾아 생필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선다.
tbn제주교통방송 현병주 본부장은 "9년의 시간을 함께한 청취자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tbn제주교통방송 제주도민과 함께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tbn제주교통방송은 지난 2016년 8월 18일 개국했고 제주 105.5㎒, 서귀포 105.9㎒를 통해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작·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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