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과 서귀포에 이전한 국립기상과학원(원장 박영연)은 30일 오전 농업기술원에서 '제주지역 농업 재해 관측 및 예보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로 인해 갈수록 잦아지는 기상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제주 농업인에게 더 정밀한 기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제주에서는 봄·가을철 저온 현상으로 감귤, 메밀, 차나무 등 주요 작물의 서리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정확한 관측과 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 농업 서리 관측·예측 기술 개발, 기상 분석 기술 지원, 예보의 정밀도 향상,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제주 농업의 디지털전환 2단계 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서리 관측망 확대와 예측 모델로 개발될 예정이다. 개발된 기술은 전문가 검증과 시범 지역 테스트를 거쳐 농업 통합 플랫폼인 '제주DA(Digital Agriculture, 디지털 농업)'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서리와 같은 기상재해를 사전에 인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진다.
김미자 조합장 중앙동 공부방 사업후원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지난 28일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와 서귀포시 중앙동 아동 가정에서 공부방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아동 가정에 약 760만원 상당의 물품 및 공사비가 지원됐다.
한편 김미자 조합장은 초록우산 서귀포시후원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초록우산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제주 27호로 가입했다.
농업회사 가미원 사랑의 김장김치 기탁
농업회사법인 (주)가미원(대표 강종주)은 지난 28일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1050㎏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애월읍사무소와 사회복지시설과 단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가미원은 2014년부터 12년째 매년 나눔행사를 통해 직접 제조한 김치를 기부하고 있다.
하효살롱 취약계층 어르신 생일상 전달
서귀포시 하효살롱협동조합(대표이사 김미형)은 매월 생일을 맞이한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서귀포종합복지관에 생일상 50박스를 기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생일상 박스에는 가족 없이 생일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제주산 재료로 만든 먹거리와 전통한과인 하효맘 과즐을 정성스럽게 담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설명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지난 29일 제주도노동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6년 배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총 112명이 참석했으며 ▷2026년 배분기준 및 주요 변경사항 안내 ▷사업제안서 작성 방법 특강 ▷온라인배분신청 시스템 사용법 등 배분사업 수행에 필요한 실무 내용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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