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부진' 제주SK 브리질 윙어 페드링요 영입

'강등권 부진' 제주SK 브리질 윙어 페드링요 영입
1대1 돌파 강점 공격력 보완..후반기 분위기 반전 도전
  • 입력 : 2025. 07.15(화) 11:07  수정 : 2025. 07. 15(화) 14:3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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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윙어 페드링요. 제주 제공

[한라일보] K리그1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제주SK FC가 전력 보강을 위해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활약하는 브라질 출신 윙어 페드링요를 임대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브라질 무대에서 활약하다 2025시즌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은 페드링요는 K리그2 17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BEST11에도 두 차례 선정된 바 있다.

165㎝, 66kg으로 체구는 작지만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1대1 돌파가 강점이다. 또 폭넓은 활동량으로 끊임없는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를 선호하는 김학범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도 제격이다.

페드링요가 영입되면서 제주에는 유리 조나탄, 이탈로, 에반드로, 데닐손 등과 함께 모두 5명의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활약하게 됐다.

페드링요는 구단을 통해 "현재 K리그1 순위 경쟁이 정말 치열한 만큼 제주SK가 순위 상승할 수 있도록 달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지금은 백 마디 말보다 오직 행동과 노력으로 증명해야 할 시점"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SK는 6승5무10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10위로 강등권에 머물고 있어 후반기 초반 연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는 16~18라운드에서 3연승의 신바람을 냈지만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에 그치며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제주는 오는 19일과 23일 안양과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22·23라운드를 가지며 26일에는 김천종합경기장에서 김천과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다.

제주는 동아시안컵 휴식기 동안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수비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후반기 분위기 반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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