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도 낮에 폭염, 밤엔 열대야.. 태풍 북상

제주지방 오늘도 낮에 폭염, 밤엔 열대야.. 태풍 북상
지난 밤 동부 제외 열대야 발생.. 낮 최고체감 35℃ 온열환자 주의
  • 입력 : 2025. 07.06(일) 08:40  수정 : 2025. 07. 06(일) 16:1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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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을 덜어주는 길거리 안개분수. 한라일보DB

[한라일보] 7월 첫 휴일에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며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겠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까지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면 최고체감온도가 동부지역은 35℃, 나머지 지역도 33℃ 내외로 오르며 매우 덥겠다.

제주동부지역에 폭염경보, 산지를 제외한 나머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지난 밤사이 동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5.8, 서귀포 26.7, 고산 26.4℃를 기록하면서 열대야 일수는 제주 7일, 서귀포 7일, 고산 4일로 늘었다.

당분간 낮동안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다 온열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6일 낮 최고기온은 30~33℃, 7일 아침 최저기온 24~26℃, 낮 최고기온 30~32℃가 되겠다.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2℃ 내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지역에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3호 태풍 '문(MUN)'과 제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지난 3일과 5일 발생, 북상중이지만 '문'은 일본 남동쪽 먼바다로, '다나스'는 중국 대륙에 상륙하면서 한반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상하는 태풍으로 한반도 주변의 기압 배치가 현재와 달라질 수 있어 폭염을 잠시 중단시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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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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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돌고래 살려주세요 2025.07.06 (15:07:24)삭제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자격부여로 2공항 소송주체가 된다 ㅡ국회 행안위, '생태법인 도입' ㅡ제주특별법 개정안 상정 전문위 "생물종 '권리 주체' 인정 통해 자연 적극 보존"으로 2공항 행정소송 자격 있다 "남방큰돌고래" 서식지는 ..성산~표선 어간에 80여마리 서식한다 ㅡ성산바다엔 육상양식장와 성산 하수종말처리장이 있어..바다로 배출되는 고급먹이가 무한대로 산재해 있어..돌고래와 새떼.고기들에게 풍부한 먹이를 공급한다 ㅡ 2공항이 추진되면 1급보호종 돌고래가 2공항 소음피해와 바다로 유입되는 오물로 가장 큰피해를 본다 ㅡ돌고래를 다른곳으로 강제이주는 불가능 ㅡ국토부 상대로 소송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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