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부터 제주도내 4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제21대 대통령을 뽑는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부터 도내 4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낮 12시 기준 도내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도내 유권자 56만3196명 가운데 5만3814명이 투표를 마쳐 8.86%의 투표율을 기록중이다.
이는 전국 평균 8.70%과 비슷한 수치로 17개 중에서는 전남, 전북, 광주, 세종, 강원에 이어 5번째로 높다.
전남 지역에서는 투표 시작 6시간 만에 사전투표율이 17.73%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곳 대구지역 투표율 5.63%을 3배 가량 앞서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역대 가장 높다. 사전투표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때부터 도입됐다.
같은 시각 기준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6.92%, 19대 대선은 4.18%였다.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해서도 같은 시각 20대 총선에선 2.05%, 21대 4.79%, 22대 6.45%를 각각 기록했으며 지방선거의 경우 제6회 2.14%, 제7회 4.35%, 제8회 4.79%를 각각 보였다.
가장 낮았던 20대 총선과 비교하면 21대 대선 제주 사전투표율은 4배 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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