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 연합뉴스
[한라일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정당 후보들이 21일 기점으로 제주를 잇따라 찾아 표심을 공략한다.
21일 도내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제주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 후보는 21일 밤 제주에 와 하룻밤을 묵은 뒤 이튿날 오전 도내 재래시장에서 유세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유세 장소와 일정은 보안을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도 당초 22일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타 지역 유세 일정 등을 이유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에는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제주를 찾는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 신제주로터리에서 거리 인사를 한 뒤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지역 공약을 발표한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방문 일정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관계자는 "다음주 쯤 제주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통보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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