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의학적 사유로 생식 능력 손상이 예상되는 도민을 대상으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항암 치료나 수술 등으로 영구적인 생식 건강 손상 가능성이 높은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치료 이후에도 임신과 출산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희망자는 의료기관에서 난자·정자 냉동 절차를 진행해 비용을 우선 납부한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025년 1월 1일 이후에 생식 세포를 채취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이 완료되면 1개월 이내에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결혼 여부, 소득과 무관하게 의사의 소견이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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