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하원테크노캠퍼스, 정부 첫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서귀포 하원테크노캠퍼스, 정부 첫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지방시대위, 20일 산자부 제출 지정안 의결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전망
  • 입력 : 2024. 06.20(목) 17:49  수정 : 2024. 06. 24(월) 11:59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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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테크노캠퍼스 부지 전경. 한라일보 DB.

하원테크노캠퍼스 부지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가 정부의 첫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중 하나인 '지방시대'의 핵심 정책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규모 기업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신설 제도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기업들은 각종 세제 및 부담금 감면은 물론 추가 지원 인센티브에 대한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경상북도 포항시 2차전지 종합관리센터에서 진행된 정부 지방시대위원회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심사에서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30만2901㎡)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제주를 비롯해 경북·전남·전북·대구·대전·경남·부산 등 8개 시·도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4월 26일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우주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8개 시도지사, 기회발전특구 내 주도적 역할을 하는 앵커기업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투자협약식도 열렸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며, 지방이 직접 설계하고 주도하는 최초의 '지방주도형 특구'라는 점에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을 찾아가서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는 없는지 살피고, 문제가 있다면 즉각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하원테크노캠퍼스의 앵커기업인 ㈜한화시스템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입주 희망을 밝힌 9개 기업을 포함해 기업 투자를 추가 유치하고,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산업단지로 변경 신청하는 절차도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는 대외변수에 취약한 3차산업 중심 경제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제조업 비중을 현재 4% 정도에서 2030년까지 1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가 정부의 첫 번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은 것을 계기로 위성제조·발사·관제·위성 데이터 활용 등 우주산업 전주기를 수행할 수 있는 제주만의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정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민간우주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이어 "2차, 3차 기회발전특구 입지를 계속 발굴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재양성, 신성장 산업의 기반 구축과 함께 지역경제 성장에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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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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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도민 2024.06.20 (22:35:36)삭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제주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제주헬스케어타운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빨리 마무리 잘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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