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도심 명소 따라 밤마실 가볼까

서귀포 도심 명소 따라 밤마실 가볼까
'하영올레' 야간 걷기 오는 24일부터 상설 운영
  • 입력 : 2024. 04.11(목) 15:36  수정 : 2024. 04. 13(토) 08:2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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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하영올레' 야간 걷기 코스 개장 행사.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가 도심 도보 코스인 '하영올레' 야간 걷기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상설 운영한다.

1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걷기협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개장한 하영올레 야간 걷기 코스인 '빛의 하영'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개장 행사였던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에 대한 호응이 높았고 상설 걷기 프로그램 개설 요청이 많아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게 됐다.

이번 야간 걷기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넷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서귀포칠십리시공원 그라운드골프장에 모인 뒤 도심 코스를 시민, 관광객들이 함께 걸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주요 관광 명소를 연계한 2개의 코스로 구성됐는데 건강 프로그램을 더해 2시간 이내로 마무리할 수 있게 이끈다.

참가 인원은 안전을 고려해 회당 50명으로 정해졌다. 이달 24일과 5월 8일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11일부터 서귀포시건강생활정보포털 등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3회부터는 프로그램 운영 한 달 전에 사전 접수 신청이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걷기 수준에 따라 조랑말 걷기(고급), 강아지 산책(중급), 거북이 산책(초급) 그룹 중 하나를 택해 신청하면 된다. 당일 걷기 지도자들이 올바른 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서귀포시는 "일상 속 걷기 생활화로 시민들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도심의 밤 풍경 매력을 알리며 원도심 야간 관광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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