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증원 반발' 제주대 의과대학 재학생 180명 집단 휴학계 제출

'의대생 증원 반발' 제주대 의과대학 재학생 180명 집단 휴학계 제출
학교측 집단행동 대비 개강 2주 연기.. 상황 따라 학사운영 차질 예상
  • 입력 : 2024. 02.20(화) 18:59  수정 : 2024. 02. 21(수) 16:1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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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생들도 휴학계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제주대 의대 관계자는 20일 "재학생 200명 중 입대자 1명 을 포함해 180명 정도가 휴학계를 제출했으며 휴학계 접수 후 처리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휴학 허가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제주대 의대 관계자는 휴학계를 제출하면 의학과장과의 면담 등의 절차를 거쳐 휴학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의대생 단체가 20일을 기해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결의한 만큼 휴학계 제출 외에 앞으로 수업·실습 거부 등이 이어지면서 학사 운영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제주대 의대는 휴학계 제출에 대비해 지난 19일로 예정된 2024학년도 개강을 2주 연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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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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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의대생 증원하라 2024.02.21 (05:46:53)삭제
제주의대 입학정원 최소 200명으로 증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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