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서귀포] 2024년 서귀포시민의책 선정 도서 한자리

[주말엔 서귀포] 2024년 서귀포시민의책 선정 도서 한자리
일반·청소년·어린이 부문 등 총 30권 삼매봉도서관 자료실 전시
올해의 '원 시티 원 북'은 이수진 그림의 '틀낭에 진실꽃 피엄수다'
  • 입력 : 2024. 01.06(토) 09:09  수정 : 2024. 01. 07(일) 19:3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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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봉도서관 '2024년 서귀포시민의책 선정 도서' 전시.

[한라일보]○…주말엔 서귀포로 떠나보자. 제주 섬 남쪽의 풍광을 품은 축제, 전시, 공연 등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행사를 안내한다.…○


올 한 해 어떤 책을 골라 읽을지 고민이라면 이곳으로 가보자.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가 있는 삼매봉도서관 자료실에서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2024년 서귀포시민의책 선정 도서' 전시다.

서귀포시민의책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에서 2010년부터 해마다 선정해 왔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책 30권을 선정해 책 읽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 그중에서 1권은 모두가 읽기를 권장하는 '원 시티 원 북'으로 고른다.

2024년에도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의 토론 등을 거쳐 30권을 추렸다. 이승우의 '이국에서' 등 일반 부문 10권, 김해원의 '나는 무늬' 등 청소년 부문 10권, 코리 R. 테이버의 '간다아아!' 등 어린이 부문 10권이다.

이 중에서 올해의 '원 시티 원 북'은 청소년 부문 도서 '틀낭에 진실꽃 피엄수다'(그림 이수진, 글 박진우·이하진)가 뽑혔다. 제주산 보리 줄기를 이용한 그림인 '보리아트'에 제주4·3의 이야기를 엮었다. 이수진 작가가 지난 10년간 4·3의 현장을 직접 돌며 하나씩 창작한 작품들로 채워졌다.

동부도서관에서는 2층 자료실에 '1월 북큐레이션'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새해를 여는 첫 달인 만큼 세시풍속에 관한 음식과 다양한 음식문화를 소개한 도서를 골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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