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피싱 사기

[열린마당]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피싱 사기
  • 입력 : 2023. 05.17(수) 00:00
  •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보이스피싱은 늘 주의하고 조심하는데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이 발생한다.

초기에 등장했던 스미싱 범죄는 문자 내에 URL 주소를 삽입해 초대장이나 재난지원금을 수령하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클릭하는 사람들의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개인정보 편취·소액결제 등의 범죄였다. 하지만 이후 점점 수법이 진화해 메신저 해킹 등으로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소액의 돈을 송금받거나 상품권 등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이 성행하고 있다.

이처럼 피싱 범죄는 점점 진화하고 있는데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충분히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첫째 금용기관을 사칭한 '저금리 대출', '정부 지원 대출' 특히 경찰, 국세청 등 정부기관을 사칭해 계좌이체 및 상품권 발송을 유도하는 것은 100% 사기이다. 둘째 수상한 이메일 혹은 문자메시지 속 의심스러운 링크는 절대 클릭하면 안 된다. 개인정보나 금융정보가 빠져나가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셋째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올 경우 절대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정부기관을 사칭했다 하더라도 알려져 있는 대표번호로 다시 한번 연락을 해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피해를 본 경우 신속히 경찰청(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으로 신고하고 즉시 지급 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악성 앱 설치, 가족 사칭 등 날로 교묘해지는 피싱 범죄! 예방법과 대처법을 미리 숙지해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박진아 서귀포경찰서 남원파출소 경사>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4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