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 1일 새벽까지 많은 눈.. 대설특보 가능성

제주 산지 1일 새벽까지 많은 눈.. 대설특보 가능성
최고 7㎝가량 쌓일 듯.. 1일 아침 산간도로 결빙 예상
  • 입력 : 2022. 11.30(수) 17:5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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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지에 첫눈이 내린 30일 제주 한라산 1100고지 습지에 상고대가 활짝 피었다.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제주지방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해기차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30일 밤부터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밤부터 1일 새벽사이에 산지에는 2~5㎝, 많은 곳은 7㎝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중산간 지역와 일부 해안지역에서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 중산간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3㎝정도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일 아침최저기온은 3~5℃로 예상되지만 찬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0℃안팎까지 떨어져 더욱 춥겠다.

이에 따라 한라산 횡단도로와 산간도로는 내린 눈이 얼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등 출근길 교통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도 산지에는 가끔 눈이 내리고 중산간 이하지역에서도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순간풍속 15m/s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시설물 관리나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제주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 영향으로 30일 새벽 한라산에서, 오후 3시49분에는 해안지역에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해안지역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17일 빠른 것이며 평년보다는 10일 빨리 관측됐다. 한라산 첫눈은 지난해보다 22일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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