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개원 "'신 3고(高) 시대' 경제 위기 극복"

제주도의회 개원 "'신 3고(高) 시대' 경제 위기 극복"
김경학 의장 4일 개원식서 "경제위기 극복 협치" 강조
오영훈 지사 "7조원 규모 추경 예산안… 지혜 모아달라"
  • 입력 : 2022. 07.04(월) 11:0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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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제주자치도의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선서하고 있다. 이상국 기자

[한라일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원장 제12대 의회 개원식에서 민선8기 제주도정과 협치를 통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신 3고(高)시대'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4일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2대 제주도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도의원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교육감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경학 의장은 이날 의원선서 낭독에 이어 개원사를 통해 "20년만에 민주당 도지사와 민주당 의장이 탄생한 만큼 협치를 통한 동반자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큰 것으로 안다"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상설정책협의회 운영을 통해 집행부와도 더 소통하며 제주발전에 힘과 지혜,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 이원들과도 소통하고 의견을 존중하면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며 "교육행정과의 소통도 강화해 제주교육의 당면현안 해결에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8월에 민선8기 도정이 8천5백억 원 규모의 역대 최고 수준의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민생경제 회복과 안정을 위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예산안의 심의·확정권을 가지고 있는 도의회도 이에 더해 눈앞의 위기뿐만 아니라 좀 더 긴 안목으로 제주의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할 씨앗을 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심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축하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 채 끝나기도 전에 고물가와 고유가, 고금리 등 '신 3고 시대'까지 본격화되면서 민생 경제가 어려워지고, 취약계층의 삶도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생활 안정이 우선돼야 하는 이유다. 이에 제주도정은 민선 8기 첫 추경 예산안으로 기존 예산에서 8500억원이 늘어난 7조 2천4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급한 주민 불편 해결 분야와 국비 분담 등을 제외한 대부분 가용재원을 민생경제 안정에 집중 투입하고자 한다"면서 "필요한 곳에 예산이 신속하게 쓰일 수 있도록 의원분들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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